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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실 점거로 연행되는 학생들… "청산못한 과거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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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비라 작성일19-04-13 20:58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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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학생들이 반민특위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의원실을 찾았다가 강제로 끌려나갔다.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이를 두고 “청산 못한 과거”를 언급했다.

12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은 국회의원회관 나경원 의원실을 점거하고 사퇴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반민특위 발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나 의원의 최근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의원실을 기습 점거한 이들은 국회 방호팀에 끌려 나갔고, 시위가 계속되자 경찰이 출동해 학생들을 현주건조물침입죄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나 의원의 반민특위 발언을 맹비난한 바 있는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신발 한 짝이 벗겨진 채 질질 끌려가는 대학생”이라며 학생들이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전씨는 “‘과거엔 흔한 장면이었는데’라고 생각하다가 퍼뜩 ‘현재의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과거 학생들 시위와 연행이 일상이었던 군부 독재 시기를 떠올렸다.

이어 전씨는 “청산하지 못한 과거는, 계속 ‘현재’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은, 아직 ‘현재의 인물’”이라는 말로 나 의원의 최근 행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반민특위 발언으로 역사인식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은 나 의원을 다시 한번 비판한 것이다.

한편 나 의원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상하이 기념행사에 다녀온 뒤 역사를 이용한 ‘갈라치기’를 경계한다는 논평을 냈다. 12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까지 행사에 다녀온 뒤 “그 역사의 의미를 다시 갈라치기와 분열의 에너지로 사용하는 정부의 일부 태도 그리고 여당의 일부 태도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여러 가지 기념행사나 기념 전시에 있어 이승만 대통령이 외면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평가를 둘러싼 학계의 논쟁을 거론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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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김 탐정'의 잔혹한 시나리오 뿐일까.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의 피의자 김다운이 잡혔어도 여전히 의혹 투성이다. 범행의 윗선이 있는 지, 이희진 형제의 은닉 재산이 있는 지, 있다면 이번 사건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지, 또 '이희진 형제 투자 사기사건'은 정말 별개의 사건 인지 여러가지 의문이 꼬리를 문다.

1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같은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미스터리의 진실과 이 사건의 피의자 김다운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그것이 알고싶다'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미스터리 [SBS]

"일본에서 활동하는 탐정이란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때는 저희한테 탐정이라고 했어요. 자기한테 의뢰가 들어왔다고." 김 탐정을 만난 사람들 말이다.

위치추적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끈질기게 누군가를 쫓고 있었다는 김 탐정. 그의 정체가 세상에 드러나게 된 건 지난 3월 17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피살한 피의자로 그가 체포되면서부터다.

체포되기 전 날인 3월 16일, 부모님과 좀처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희진 씨의 동생 이희문 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다. 이희진 씨 부모 집을 찾은 경찰은 비밀번호가 바뀐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난 후에야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어머니를 발견한다.

아파트 CCTV를 통해 범인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확인한 경찰은 바로 다음날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피의자 중 한 명인 김다운을 검거한다. 이후 김다운은 이희진 씨 아버지를 유기한 사실도 순순히 털어놓는다. 범행현장에 그와 함께 있었던 중국동포 3명은 이미 출국한 후였다.

김다운은 이희진 씨 아버지에게 1만 8천불, 한화로 약 2천만원 정도를 투자하고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의 거래 내역뿐만 아니라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조차 없었다. 김다운은 1년간 끈질기게 이씨 형제의 부모를 쫓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토록 형제의 부모를 쫓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다운과 이씨 형제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자칭 김 탐정, 김다운의 정체는 무엇인가. 미스터리로 가득찬 그의 범행 동기. 혹시 그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닐까.

◆ 끊임없는 루머의 루머…진실은 무엇일까

2016년. 잘 나가는 주식투자 사업가로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이희진 씨는 그 해 9월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된다. 이후 검찰은 범죄수익으로 벌어들인 이씨 명의의 재산들은 몰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보자들은 몰수된 재산 말고도 이희진 씨가 체포되기 전 다른 곳에 미리 재산 일부를 은닉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형제가 구속되기 전 카니발 차량에 5만원 권을 가득 싣고 어딘가로 숨기러 갔다는 증언이 복수의 제보자들에게서 나왔다. 그들의 범죄수익, 은닉된 재산은 정말로 존재하는 걸까. 김다운의 범죄와 이희진 형제의 소위 '은닉 재산'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들의 재산을 둘러싼 끝없는 추측과 각종 의혹. 진실은 무엇인가.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미스터리의 진실과 이 사건의 피의자 김다운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이희진 형제 투자사기 사건'이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파헤치고 이희진 형제가 숨겼다고 알려진 재산의 실체와 이를 둘러싼 각종 소문의 진실을 추적한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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